여우야(성시경)

창밖엔 서글픈 비만 내려오네
내마음 너무 안타까워
이제 다시 볼 수가 없기에

처음 만났던 그날도 비가 왔어
우산도 없이 마냥 걸었었지
너의 눈빛 촉촉히 빛났지

이 밤 너에게 주고 픈 노래
너만을 사랑한고 있다는걸
들어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

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
닿을 수 없다는걸 알고 있어
긴밤을 꼬박 세우고 빗속으로 어느새

한때는 너를 만나서 행복했어
그런 꿈속에 빠져 있었지만
이런 아픔 느낄 줄 몰랐어
이별을 느낄때면 난 생각해봐
우리사랑 위한 시간이걸
너는 이런 내맘을 아는지…

이 밤 너에게 주고 픈 노래
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걸
들어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

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
닿을 수 없다는걸 알고 있어
긴밤을 꼬박 세우고 빗속으로 어느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