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브라질리언의 밤' Wool Shed

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을 때 자주 가서 놀던 Wool Shed 라는 술집이 있었습니다.

매주 목요일이 '브라질리언의 밤'이었고 동거하던 브라질 친구들과 같이 거의 매주 목요일 술집 문닫을 때까지 춤추고 놀았습니다.

그덕에 더블린에서 좀 논다하는 브라질리언들 사이에 좀 유명했었습니다. ㅎㅎ

아일랜드에는 영어공부하러 오는 브라질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았는데(2008년 당시 2~3만명) 그 중 뮤지션들도 꽤 있었습니다.

연주하던 밴드는 매주 악기 구성과 멤버가 바뀌었는데(밴드 이름만 빼고 모두 바뀐...)

가장 감명받은 부분은 몇시간이고 쉬지않고 연주한다는 점. -.-  

멘트 할때도 연주합니다. 화장실도 교대로 가는 듯.

심지어 곡소개도 잘 안하더군요. 모든 곡이 유명한 카피곡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.




논스탑 끝장 밤무대 쌈바를 해보는게 제 꿈입니다. ^^